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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카페, 지속 ] 커먼그라운드 뒷쪽에 있는 카페로, 주말에 가니깐 한 테이블 남아있고 전부 만석이었다.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카페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나도 잽싸게 자리 잡고 주문했따.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신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라 몇몇 강아지들이 눈에 보였다. 귀여운 동물들은 역시나 모두의 시선강탈. 하나 더 인상깊었던 점은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이 있다는 점. 지구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신경을 써주는 모습이 보였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했고 얘기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얼그레이마들렌 3300원 확실히 비건이라 달지않고 담백했다.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달지 않아도 계속 손이가긴 했다. 다른 재료들이 덜 들어갔는지 얼그레이 향도 더 두드러졌다. 아쉬운점은 퍽퍽하다는 점. 마들렌 한입+음료 한입이 필수-! •아메리카노 4500원 : 탄맛과 신맛사이 원두다. 신맛 좋아하는 내 친구도, 탄맛 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음. •피넛버터브라우니 5000원 사진이 콘크리트벽돌처럼 생겼다. 오. 근데 이건 진짜 달다. 비건이라 안달거라 생각했는데, 초코부분이 달고 피넛버터 있는쪽은 혀를 강타할정도로 달았다. 이것도 퍽퍽하긴 했지만 쫀뜩맛이 있어서 괜찮았다. 숟가락이 왜 있나했더니, 보슬보슬 부스러기들을 퍼먹으라고 있는 것 같다. 아주 잘 써먹고 접시 한그릇 깨끗하게 마무으리. 비건을 소소하게 경험할 수 있던곳:)

지속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