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릭 게더링으로 방문했던 지노스 뉴욕 핏쟈-! 펍에 온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펍같은 분위기에서 저녁을 피자로 먹고싶다면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넓직하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 있었고, 노란색 조명 덕분에 분위기도 좋았어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빵은 쫄깃쫄깃했어요. 크로와상의 미니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한입에 왕 하고 먹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버터맛이 제 입맛을 돋구드라구요. 샐러드는 신박했어요-양상추가 통째로 나오다니. 원래 낱개로 다 흩뿌려져있잖아요? 이건 잘라서 먹는거에요. 드레싱이 마요네즈가 살짝쿵 들어간것같은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샐러드를 또 먹고싶다는 생각은 오랜만이었어요. 윙은 갈릭이랑 매콤한 소스 반반으로 나왔는데요, 맵찔이가 먹기엔 매콤한건 살짝 매웠어요. 갈릭이 달콤하니 더 입맛에 잘 맞았답니다. •마르게리따+페퍼로니 반반피자 이게 바로 미쿡 핏자군아!를 느낀 짭짤한 맛이에요. 전 짜게 먹는편이라 간이 딱 맞더라구요. 맥주랑도 잘 어울리고요. 페퍼로니는 토핑이 다양하게 들어가있었어요. 아쉬운점은 피자도우가 좀 질겨요. 잘 안잘리니 들고 먹는게 낫더라구요. 제가 위가 늘었는지 이렇게 큼지막한 피자를 두조각 먹었는데도 배고프더라구요. 얇아서 그런것같기도해요 (자기합리화) 피자 두조각으로는 좀 모자르고 3-4조각 먹어야 배가 찰것같아요. 치즈프라이즈도 맛있었어요! 치즈가 들어간건 아니고, 치즈소스가 듬뿍 뿌려져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찍어먹게 되는 맛이에요. 좋은 사람들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지노스 뉴욕 피자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