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역 근처 분위기 좋은 에스프레소바, 옥돌커피 ] 삼성역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들 사이에 조금씩 숨 쉬고있는 개인카페들이 있다. 사실 요 옥돌커피는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니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한다. 문열고 들어가면,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눈에띄는 카페가 짜잔하고 등장한다. 자리는 협소한편이라 평일 점심시간에는 앉기 힘들다. 운좋게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오네로소 : 에스프레소+우유+크림 4,500원 에스프레소바 유행이 지난지 꽤 됐지만, 지금에서야 접했다. 누가 이렇게 쓴 커피를 먹어?하믄서 피했던 나날들을 지나, 용기내서 도전해봤다-! 역시 쓰긴 쓰다. 그나마 윗부분은 우유+크림이 있어서 좀 먹을만한데, 먹을수록 점점 단맛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써진다. 먹다가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서, 직원분께 설탕을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예쁜그릇에 담아주셨다.(감사합니다) 설탕을 넣으니깐 단맛과 쓴맛 모두 강하게 느껴졌지만, 그냥 쓴것보단 나았다. 아메리카노와 똑같은 투샷인데도 물에 희석시킨것보다 더 카페인이 잘 드는 느낌이었다. 카페인 충전 완료-! *-*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카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옥돌 커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