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보기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근처 식당 찾다가 들어갔어요. 떠돌이었던 저와 일행을 구해준 곳입니다.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끌리듯 들어갔답니다. 외국인들한테 소문난 관광객 맛집인지 외국인도 많고 단골 손님들도 많아보였어요. 2층에도 자리가 있는 넓직넓직한 곳입니다! •동경우동 7,500원 딱 기본 우동이예요. 어묵,유부,새우튀김이 들어간 메뉴는 따로 있어요. 짜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은 기본베이스- 1그릇 다 먹으니깐 배부르고 점심한끼로 먹기 딱 괜찮은 것 같아요. •수제등심돈가스 11,000원 튀김에 기름을 머금고 있지만 튀김옷이 얇아서 먹을만했어요. 옆에 배치된 새콤한 돈가스 소스를 듬뿍 뿌려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등심은 퍽퍽할뻔했지만 튀김의 바삭함이 부드럽게 만들어줬어요. 유자드레싱 샐러드는 돈가스와 딱 어울렸습니다. 가볍게 한끼 먹기 좋은곳:)

동경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9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