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문정동 카페, 브라운칩 :-) 화이트 인테리어와 벽돌의 조화가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도 큼지막해서 따사로운 햇빛도 들어온다. 큰 테이블이 있어서 혼카하러 가기도 좋을 것 같다. 이 곳은 커피와 디저트 모두 다 맛있다. • 아메리카노 4천원 카페 안에 로스팅기계가 있어서 직접 원두를 블랭딩 하신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아쉽게도 이 사실을 나중에 알아서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해버렸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고 맛있었지만 다음엔 꼭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보는걸로 :-) 궁금하다. 여기는 커피도 맛있지만 특히 디저트가 찐이다! 넘 맛있어서 포장을 따로 해왔을 정도다. • 플레인 스콘 3500원 , 크랜베리 스콘 3천원 내가 주문한 메뉴는 플레인 스콘과 크랜베리 스콘이다. 스콘 2개다 부드러웠다. 오랜만에 스콘 잘하는 집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 플레인 스콘이 내 취향에 가까웠다. 담백하게 달고 짭짤하기까지해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다. 딸기잼도 수제잼이라 그렇게 달지 않았고 버터도 풍미를 살려줘서 잘 어울렸다. 크랜베리 스콘은 짭짤하진 않았지만 담백하게 달았다. 크랜베리가 아낌없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크랜베리로 단맛을 낸 느낌이었다. 커피와 디저트 모두 다 만족스러운 곳은 오랜만이다. 카페에 진심인게 느껴져서 재방문 하고싶다!

브라운칩

서울 송파구 새말로 108 애콤프로덕션컴퍼니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