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히또에서 여수 한잔(10,000) ☕️ 아포가토 (분명 메뉴판을 보고 시켰을텐데 못 찾겠음) 언덕 위에 위치한 카페. 옛날 한옥집을 리모델링한듯. 날이 너무 더워서 카페 사장님이 모히또를 추천하시길래 냉큼 시켰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모히또였음… 결국 한잔 더 시켜서 먹음^^; 에스프레소를 먹고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카페 ‘여수에서’ 먹은 에스프레소는 커알못인 나조차도 맛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끝내줬다… 내가 여수에 살았다면 카페에 있는 전메뉴를 먹어봤을 것… 바닷가 뷰인 좌석이 딱 한 테이블 있는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자리가 비자마자 자리를 옮겼다.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바닷가 뷰가 최고임. 인테리어나 소품이 엔틱해서 여기저기 사진 찍기도 좋아보였다. 음료고 뷰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카페. 다음에 여수 오면 또 와야지…
여수에서
전남 여수시 중앙5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