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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네 지인이 추천해줘서 간 집, 유명한 닭강정 집이라고 한다. 맛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의 세 가지이고, 종류는 뼈 닭강정과 순살 닭강정이 있다. 늦은 시간 방문해서 그런지(오후 7시 반) 순살은 품절이라 뻐 닭강정을 선택, 맵찔이라 순한맛을 선택했다. 주문을 기다리는 약 2~3분 동안 포장 두 팀이 더 주문하러 왔다. 역시 로컬 맛집인가? 인기있을 때는 줄도 오래 섰다고 한다. 근무하시는 분들도 여럿이다. ️ 맵기 : 순한맛이지만 매우 순했다. 다음에는 중간으로 먹어 보아야 겠다. 가성비 : 1인 7,000원 어치를 포장했는데 가성비는 매우 좋다. 간 : 자극적이지 않다. 크게 짜지도, 달지도 않다. 식감 : 닭강정의 겉 부분이 크게 딱딱하지 않고 적당하다. 프랜차이즈 닭강정에 비하여 튀김 옷의 딱딱한 정도가 조각 별, 부위 별로 균일하지 않은(아주 미묘한 차이) 시장 닭강정만의 매력이 있다. 떡 : 떡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다. 보통의 닭강정에(다른 닭강정 집) 들어간 떡들은 딱딱하거나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적당히 말랑하여 매우 맛있었다. 여태껏 닭강정에 떡이 많고, 닭이 적으면 아쉬웠는데, 오히러 떡이 적으니 아쉬울 정도. : 종종 닭강정에(다른 닭강정 집) 뿌려진 nuts 후레이크가 과한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선을 적당히 지켜 맛을 방해하지 않았다. 총평 : 맛은 있다. 하지만 다른 맛있는 닭강정에 비하여 월등히 맛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 곳은 왜 맛집이고, 유명할까? 그 답은 시장 닭강정만의 가성비, 매력. 그리고 다른 시장 닭강정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퀄리티가 아닐까 한다. 미식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멀리서 찾아올 만한 궁금한 맛도 아니고, 맛있는 집도 아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단골이 되기 좋은 가게.

김판조 닭강정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22번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