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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천유향마라향솥> 1층은 마라샹궈, 마라탕 등 2층은 훠궈(무한리필) 매장은 넓지 않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한 편이다. “마라샹궈” (100g당 3,500원) 직접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으면, 무게를 잰 후 볶아 나온다. 샹궈가 제공되기 전 해바라기씨가 나오는데, 이거 까서 먹는 것이 재미있다(?). 마늘과 생강?으로 보이는 재료들도 함께 볶아져 나왔다. 향신료 향이 (마라샹궈치고) 강한 편은 아니다. 맵기 2단계도 크게 맵지 않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내 기준으로 아주 적당했다.) 단맛이 분명 많이 들어갔는데, 매운맛, 짠맛 등의 강렬함이 더욱 커서 단맛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았다. 맛있다. 밥 반찬으로 아주 제격이다. 기름지고 달고 짠맛이 강한 게 건강이 염려되는 맛이다. (아쉬운 점) “마라샹궈”가 짠 요리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짰다. 조리할 때마다 염도를 균일하게 못해서 나의 샹궈만 유난히 더 짜게 조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밥 없이 먹으면 괴로워서 힘들(?) 정도의 염도였다. 밥과 함께 먹어도 밥을 많이 먹어야 했다.(밥도둑?) 조금만 덜 짰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재료 선택의 이슈일까? 전략적으로 간이 잘 배지 않는 재료를 선택한다면? 물이 많이 나오는 채소류 재료의 비율을 높이면? 주방에서 염도를 어떻게 조절할까? 담아진 재료의 무게에 따라 양념의 양을 정하지 싶다. 어쨌든 어떻게 조리하는지는 모르기에..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조리가 들어가기 전에 문의를 해봐야겠다. 만약 이 정도의 염도로 먹어야 한다면.. 최소 주문 무게에 맞춰서(현 시점 기준 600g 정도) 담아야 겠다. 왜냐하면 너무 짜서 요리가 남기 때문에.. (2인이서 약 1.1kg 담았음) 아쉬운 점 때문에 고민했지만.. 이런 부분은 재방 시에 문제 없이 만족스럽게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다“로..

천유향 마라향솥

인천 부평구 경인로 9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