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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한 장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존재의의인 기사식당. 김치, 무말랭이, 콩자반, 오징어젓 등 밑반찬도 다양하고 국과 계란 후라이까지 나온다. 야쿠르트와 커피도 마실 수 있어 그야말로 풀세트. 하지만 당연히 식재료의 질은 매우 낮으며 기름과 조미료로 점철된 요리를 먹게 될 수밖에 없다. 현금이 아니면 1천원을 더 받는데, 그 순간 가성비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그럴거면 1천원 더 내고 옆 집에서 보리밥에 칼국수나 콩국수를 배터지게 먹는 게 훨씬 낫다.

재모식당

서울 마포구 대흥로 11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