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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시간을 거스르는 곳.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맥주잔은 차가웠으나 갬성 없인 가치를 부여하기 어렵다 느껴졌다. 살면서 가장 작은 잔으로 칵테일을 마시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블랙러시안의 비율이 놀랍게도 일 대 일. 극강의 달콤함.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가게가 있는 것이다.

볼 앤 체인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 1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