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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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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송리단길 수플레팬케이크 카페 수원촌년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겸 송리단길에 방문해봤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름은 들어본 핫한 음식집들이 좀 있었습니다. 수원으로 따지면 행궁동에 생겼을법한 그런 가게들. 요즘 먹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어보고자 방문한 젠젠.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불이 안켜져있어서 닫힌 줄 알았건만, 알고보니 내부가 암막커튼으로 닫혀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허니크림팡케키(₩13000) 팡케키.. 팬케이크의 일본식 발음일까요? 팬케이크나 팡케키나.. 감성을 위한 네이밍인지 알수는 없지만. 가격이 꽤 나간다고 생각하면서도 서울까지 나갔으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문했어요. 폭신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가 3덩이나 나오고, 블루베리와 카라멜라이즈된 바나나와 시럽이 나옵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맛은 좋았는데 둘이서 먹기에 3덩이는 못내 물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2인(커플?)메뉴로 두 덩이쯤에 8ㅡ9천원을 매겼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철과일이 올라간 수플레케이크는 1.7만원. 웬만한 식사 뺨치는 가격. -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 투 샷이라는데 다소 밍밍한 맛. 커피 웬만하면 잘 안남기는데 다 못마셨어요. 샷추가 할걸 그랬나. - 허니크림아인슈페너(₩6000) 둘이가서 먹기에는 가격도 양도 부담되지만 친구들과(한 3ㅡ4인) 가서 먹기에 좋은 수플레케이크 카페라는 평입니다. 다만 실내가 암막커튼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어둡고 환기가 잘 안되서.. 얼마전에 라섹한 저로썬 눈이 건조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치만 애인과 간다면 애인 얼굴이 더욱 잘생겨 보이겠군요. 크흠.

젠젠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4 동방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