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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추천해요

3년

• 날이 추워지면 또 생각날 만두전골! 망플에서 가고싶다 눌러놨다 오늘 기회가 되어서 방문. 11시 30분 오픈에 12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30팀이었어요. 1시간 20분정도 대기하다가 먹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재료소진으로 더 웨이팅을 받지 않을정도로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ㅡ접근성이 영 아니올시다인데도.. - 만두샤브전골(1인 ₩12000) 밀푀유나베 스타일로 배추와 샤브고기, 버섯류, 굴림만두(고기/김치)가 육수에 담겨나옵니다. 육수 자체가 담백하면서도 짜지않고 맛있어서 고기가 끓으면서 간이 배니 칼국수며 마무리죽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구요. 만두는 굴림만두로 동그랗게 말아져있는데, 전골 속 만두는 끓이다보면 풀어져서 풀어진 만두가 싫으신분은 조금 일찍 건져놓는 것을 추천. 만두가 풀어지면 육수 맛을 좀 더 간간하게 만들더라구요. 하나는 풀어서 먹고 하나는 약간만 담궈놨다 먹었는데 만두 맛 자체는 잠깐 담궈놓은 쪽이 더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국물음식이 더워서 좀 꺼려질 것 같은데 슬슬 날이 선선해지니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았습니다. - 군만두(₩7000) 이렇게 예쁘고 통통하게 만두를 빚으면 옛말처럼 예쁜 딸 낳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통통한 만두를 갓 튀겨내니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함과 동시에 육즙이 배어나옵니다. 배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 외관을 모르고 방문했을 때는 시장통 같은 분위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경양식집 같은 분위기에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으로 공간이 나뉘어져있어 좋았습니다. 주차가 좀 불편하고 웨이팅이 길긴하지만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이고집 만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