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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추천해요

2년

• 선선한 날에 튀김과 생맥 한 잔하고 싶으면 생각나는 곳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다면 항상 후보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 주 메뉴는 튀김이고 매장 내부 테이블만큼 야외석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도 매장 내부보다 외부좌석이 꽉 차있었어요. 원래 가게가 있던 자리는 포차로 바뀌었고, 먹빵이랑 합치면서 조금 더 안쪽으로 옮겼는데 아직 야외석에 천막이나 이런 것들이 덜 갖춰진 느낌이어서 여름에는 좀 덥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제 조금 선선해져서 딱 좋았습니다. - 모둠튀김(₩19000, 양파/오징어/고추/김말이/새우) 튀김이 만 구천원이라고 하면 조금 비싼 느낌이긴 하지만, 큰 쟁반같은 그릇 위에 큼직큼직하게 튀겨져서 나옵니다. 같이 나오는 피클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면 그닥 느끼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밥 대신 먹기엔 좀 그렇지만 밥먹고 안주로 먹기엔 굿인듯 합니다. - 국물떡볶이(사이드, ₩4000) 의외로 매콤한 맛의 분식집 떡볶이st. 국물이 칼칼해서 김말이를 찍어먹으면 꽤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짝꿍과 둘이먹어서 모둠튀김만 시켰지만, 여러명이서 갈때엔 튀김에 오뚝이(오징어 뚝배기 볶음?)를 먹고 밥 비벼먹으면 더더욱 좋아요. 생맥은 테라를 시켰는데 분위기 탓인지 날씨 탓인지 진짜 맛있는건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먹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