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먹자골목에 2002년부터 장사중인 가게. 원래 1도 있고 2도 있는데 아마 코로나여파 때문인지 1만 영업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스타필드 공사로 꽃뫼주차장이 잠시 없어진 듯 한데,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소량 있습니다. - 닭갈비(3인분, 1인분 ₩11000) 이 집에서 가장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은 철판에 닭고기를 먼저 가지고 와서 올려주신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야채 속에 파묻힌 고기 몇조각따위가 아니다!를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3인분 기준으로 6대를 먼저 잘라서 굽다가 양배추, 고구마, 떡사리 등을 넣어 볶아주는 방식. 양념은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쌈무가 당기는데 곁찬으로 상추만 나와 전체적으로 슴슴하다는 인상입니다. - 볶음밥(₩1000) 처음에 알바로 추정되는 분께 볶음밥 간을 조금 세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조금 짜게 느껴졌는데, 지나가시던 여사장님이 먼저 조금 짜보인다면서 먹어보고 짜면 밥을 더 넣어주시겠다고 친절하게 대우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냥그냥 무난한 맛이었어요.
정통 춘천닭갈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157번길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