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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추천해요
5년

지난 번 오스갤러리에 이어 두베카페 방문. 소양면 자체가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만 그래도 친구들 통해서 몇 번이나 들어봤을만큼 유명하다면 유명한 곳이다. 소양고택, 플리커 북카페와 한 곳에 있고 상업화된 전주한옥마을과 달리 고즈넉한 한옥마을 근처라 풍경이 예쁘다. 전문가의 시선은 아니지만 누가봐도 아름다우며 마음이 편해질 법 하다. 물 위의 징검다리를 건너 카페에 들어가면 1층, 2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코로나덕인지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았다. 앞의 풀(?)은 물론이거니와 나무들과 산이 이루는 경치가 참 곱다. ㅡ 아이스아메리카노(₩8,000) 이런 곳은 역시 커피가 맛있어서 오는 곳은 아니다. 맛이없다기보다는 산미가 약간 있는 보통의 커피 맛. ㅡ 소양미숫페너(₩9,000) 미숫가루에 휘핑크림 얹어진 맛. 이름그대로구먼. 개인적으로 미숫가루를 좋아하지 않아 패스하겠다. 케이크류도 3ㅡ4종 준비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기본적으로 가격이 8ㅡ9천원대여서 맛이 보증되지 않고는 좀 부담스럽다. 사진을 찍으려니 코로나때문에 플라스틱 컵으로 나와 좀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풍경덕에 가봄직 한 카페다. 추천.

두베카페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