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기름진 걸 하고나니 못내 입이 시원해지는 빙수생각이 간절했는데 뭔가 설빙은 뻔해서 가고싶지않고.. 해서 찾아가게 된 화이트스노우입니다. 막 검색을해봐도 요즘은 홀있는 빙수집은 거의 없고 배달/테이크아웃 전문이 많아서 의외로 빙수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화이트스노우는 이런 고급빙수집은 아니고, 학생시절 저렴한 맛에 먹었던 그런 빙수를 하는 곳 입니다. 우유얼음 말고 그냥 얼음에, 바닐라아이스크림 잔뜩 올려주는 그런 스타일이요. - 망고빙수(소, ₩8800) 맛은 그냥 딱 보이는 그대로. 실제로 대학가에 있기도 하고.. 가격에 비해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메뉴마다 중/대사이즈도 있는데 소 사이즈가 이리도 많은 걸 보면 여럿이서 먹어야할 듯 해요. 아이스크림이 피사의 사탑이네요.. 그리고 외관사진도 하나 가져와봤는데, 옛날버전 간판이 아니라 얼마전에 새로 인테리어 한 듯 꽤 깔끔한 편이에요. (성대기준) 가뭄에 콩난 듯 싼 빙수 생각이 나면 동네에서 가볼만한 곳. 22-160
화이트 스노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