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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녹사평역 근처 글루텐후리 디저트카페 글루텐프리라면 왠지 맛이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탄수화물 신봉자로써, 쌀케이크라는 단어에 꽂혀서 방문하게된 카페. 골목길을 헤메고 있다가 어떤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예쁜 사람들은 다 저기서 나오더라~"라고 하셔서 발견했을만큼 골목안쪽 입구, 2층에 위치해있는 업장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 아이스아메리카노(₩6000) - 피스타치오 아포가토(₩8900) - 밤 치즈케이크(₩8900) 바야흐로 이제 케이크 한 피스에 만 원 시대인가.. 밤맛 크림도 맛있고 글루텐프리인지도 모르게 잘 먹은데다 시트도 나름 촉촉하고 통으로 들어간 밤도 나쁘진 않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약간 글쎄다.. - 피스타치오 미낭시에(₩4400) 요건 얼린 버전이 있다고 하여 얼린 버전으로 주문. 지난번 시누아즈에서 후식으로 먹은 얼린 휘낭시에가 나쁘지 않아서 주문했지만 요건 크기가 더 커서 그런지 딱히 얼린 것의 특별한 매력이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그것보다 휘낭시에는 원래 금괴모양이라 financier에서 떼온 걸로 아는데, 쌀로 만들었다고 미낭시에라고 불러도 되는겨? 쩝. 내부는 화이트톤에 아주 깔끔한 편. 층고가 그닥 높다고 생각 안했는데 의외로(?) 울림도 좋아요. 그나저나 궁금한건 저 쿠폰에 써준 의미인데..4월 7일 56번째 손님인 건 알겠는데 그게 당췌 무슨 의미일까..

미니마이즈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32길 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