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둘쨋날 저녁에 먹은 슴슴한 오뎅바 정말 딱 오뎅관련 메뉴만 하는 곳. 사케를 넣어 끓이는 육수에 각종 재료들을 넣어 푹 익혀두는데, 손으로 꺼내서 썰어주시는데서 장인정신을 느꼈습니다. 2ㅡ3번은 된장소스에 내는 돼지부속과 장어인데, 오뎅을 찍어먹으라고 주는 소스와 별반 차이가 없기도 하고 달짝지근한 된장소스라 첫입은 맛있지만 금방 물리는 감도. 여기도 맥주, 소추, 사와, 사케 등 다양한 주종을 취급하고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지만 손이 느려 서빙이 더디다는 점이 아쉽고 메뉴가 오뎅뿐이다보니 식사로 먹기보다는 저녁에 간술하기 좋은 곳인 듯 합니다.
権兵衛
〒730-0027 広島県広島市中区薬研堀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