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신상 라멘야. 정식 오픈 첫날 다녀왔다. 사장님이 해방촌에서 바베큐집을 하시던 분이셔서 츠케멘에 차슈추가를 하면 훈연한 풀드포크 차슈를 올려준다. 차슈 추가 했더니 거의 고기덮밥인가 싶을 정도로 아주 고기고기한 한 그릇이 나왔다. 불냄새 나는 풀드포크,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는 돼지 목살, 부드러운 닭가슴살까지 3가지 차슈 다 뭐 하나 빼놓을 것이 없이 맛있고, 츠케지루는 어패류 블렌딩으로 굉장히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돈다. 면발은 좀 얇지만 탄력도나 익힘이 좋다. 저녁영업 1등으로 들어갔는데 정식오픈 첫날이라 정신이 없었는지 아지타마고를 빼먹으셔서 먹는 중간에 놓아주셨다ㅋㅋㅠ 첫 사진에 계란이 없는 이유.. 암튼 이 인근에 츠케멘 맛집이 없다보니 여긴 금방 유명해질 것 같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재방문해야지. #먹어서응원
멘텐도
서울 마포구 포은로2나길 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