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이 필요할 때 더 생각나는 복어 요리 🐡🐡 이름처럼 지갑에서 돈이 철철 흘러나오는 곳이라 자주 갈 순 없지만 복어 손질이 아주 깔끔하고 정말정말 맛있다.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에 가게 앞에 놓인 살발한 복어 꼬리 콜라주가 인상적인 곳. 기본 찬으로 복껍데기 미나리 무침이 나오는데 이것만으로 소주 반병은 그냥 비워낼 맛이다. 너무 맛있다. 게다가 리필 가능... 👍 주문은 복지리에 찌개용 복고니를 하나 추가했다. 뽀얗고 고... 더보기
철철복집
서울 중구 을지로3길 29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더 먹고 싶은 빨간 맛🌶대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두부두루치기 맛집! 두부두루치기는 매콤하고 진한 양념의 두부 요리로 고추가루가 잔뜩 들어있어 살짝 텁텁한 느낌이 난다. 이 자체로도 밥도둑으로 아주 맛있지만 이 요리의 포인트는 면 사리! (기본으로 당면이 약간 들어있고 면 사리는 주문 시 추가해야한다.) 양념을 듬뿍 흡수한 두부와 부추, 면을 한 입에 호록록 하는 것이 중요... 더보기
별난집
대전 동구 중앙로193번길 8
우리 동네 최고 막국수 맛집 🤤 개운한 동치미 막국수와 퀄리티 좋은 수육, 보쌈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 여름마다 신세를 지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역시 단연 '순메밀 동치미 막국수' 맛의 핵심인 동치미가 달달하면서도 아주 깨끗한 맛이 난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동치미를 메밀면에 듬뿍 부어 먹으면 어찌나 개운한 지. 순메밀이라는 이름에 맞게 면발도 툭툭 잘 끊어지는데, 촉감은 의외로 매끈하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명태... 더보기
화진포 막국수
서울 강동구 성내로10길 12
슴슴하고 고소한 춘천식 막국수! 메밀함량이 높아 툭툭 끊어지는 투박한 면발이 아주 좋다. 양념이 빨개서 오해할 수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다. 단맛도 짠맛도 은은하고 메밀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향이 지배적인 편이고 어린이도 먹을 수 있음!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강력 추천 👍 막국수와 함께 시원한 동치미가 담긴 주전자가 제공되고, 이걸 부어서 물막국수 스타일로 먹을 수도 있다. 약간 새큼달큼한 것이 동치미만... 더보기
샘밭 막국수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27
1966년부터 성업한 막국수 맛집. 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곳으로 업력은 노포라고 부를 만큼 상당히 오래된 곳이지만, 지금의 장소로 2017년 이전하여 깔끔한 모습이다. 메뉴판은 막국수와 제육으로 단촐하지만 이곳의 비빔막국수와 제육은 정말 필승 조합! 비빔막국수는 호불호 없이 진짜 남녀노소 좋아할 맛으로 미끈하고 찰기있는 메밀면발과 새콤달콤한 양념장, 고소한 참기름의 합이 좋다. 넘맛있음. 막 삶아낸 듯 부드럽... 더보기
성천 막국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2
신사에서 미들급 스시야를 찾는다면 모범답안 같은 곳이다. 오픈 초창기에 한 번 가보고 꽤 맘에 들었지만, 코로나기간 동안 계속 예약이 안돼서 재방문하지 못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코로나 때는 다른 스시야도 예약이 어렵긴 했음) 여전히 코스 구성도 좋고 가성비가 좋다. 초반에 나온 벤자리 스시가 달큰한 감칠맛이 있어서 아주 맛있었고 우니도 상태가 좋았다. 짱맛. 베스트 피스는 전갱이. 식감도 부들부들하고 ... 더보기
스시 오마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67
아마추어 같은 요리. 인스타 감성만 남아있다. 정녕 천호에서 맛있는 파스타는 먹을 수는 없는 걸까... 슬프다.. 주인장의 강아지로 보이는 시바견은 매우 귀여움
해임시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57길 26
말레이시아 음식이 이렇게 맛있다니! 가본적도 없는 나라지만 이곳의 음식만으로 벌써 여행짐이 싸고 싶어졌다. 먹을 거 진짜 없는 송리단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뽑고 싶은 맛집! 심지어 분위기도 좋고 내부도 예쁘다. 여러번 방문해서 이것저것 먹었는데 뭐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다. 호텔 셰프가 조리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말 뿐이 아니라 정말 호텔 요리 퀄리티가 맞다. 깔끔하고 정갈한 담음새는 물론 향신료도 각 디쉬들을 개성있게 돋보... 더보기
더 마칸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7-4
서울 한복판에서 제대로 즐겨보는 인도네시아 음식! 메뉴판부터 한글이 하나도 없고 손님들도 모두 외국인인게 찐(?)의 스멜 물씬 풍긴다. 인도네시아를 한 번 가봤음에도 불구하고 나시고랭말고 아는 음식이 없어서 리뷰를 정말 열심히 참고해서 주문했다. 가장 맛있었던 베스트 메뉴는 역시 나시고랭 이가 바카르 (nasigoreng Iga bakar).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나시고랭에 잘구운 소갈비, 바삭한 새우칩과자와 청고추로 만든 소스... 더보기
박소 린두 깜풍
서울 용산구 보광로59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