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선보이는 카페. 비가 잔뜩 내려 도저히 관광을 할 수 없는 컨디션이라 할 수 없이 선택한 카페행. 그런데 왠걸 차분한 분위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심지어 비오는 게 더 운치있는 느낌까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몰랑몰랑한 에그타르트도 참 맛있었고, 한라봉과 천혜향의 교배종이라는 황금향청 차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싱그러운향에 기분까지 산뜻해진다. 커피도 무난하게 괜찮았던 기억.
아줄레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하동로19번길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