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상가 깊숙히 위치한 중식집. 짝궁이 맛있다고 추천해준 곳인데 포장으로 한 번 맛보고 최근 혼밥할 일이 있어 또 한 번 다녀왔다. 두 번 다 원픽은 우육면.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짭조름한 국물이 맛있다. 큼직한 고기덩어리가 들어있는데 기름이 잔뜩 붙어있고 비계덩이가 쫀득하다. 식감 좋은 편. 다만 기름이 많다보니 살짝 느끼한 느낌이 들긴한다. 그래도 푸짐한 고기는 옳다. 국수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익힘상태가 조금 불어서 살짝 아쉽..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인근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하다. 자리도 없고 마침 우육면 육수 가는 시간에 걸려버려서 금쪽같은 직장인의 점심시간 30분을 웨이팅에 사용해버렸지만..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역시 맛집의 완성은 서비스!

하오미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장미아파트 B상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