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으로 조성된 밭과 바다가 만나 장관을 이루는 경남 남해의 다랭이마을.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라 어쩐지 여기 있으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남해에 위치한 이 카페는 다랭이마을에 들르는 젊은 관광객이라면 거의 필수 코스처럼 들르는 곳. 방문한 당시 겨울이어서 추운 날씨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처음에 인스타 사진보고 보정이 많이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보정 실제 뷰가 저렇다. 풍경이 멋져서 진짜 30분 넘게 감탄하면서 바다멍을 했다. 낯을 가리지 않는 고양이 몇마리도 카페에서 밥을 얻어먹는지 종종 돌아다닌다.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크으.. 분위기에 취한다. 다만 음료 퀄리티는 조금 섭섭하다. 핸드드립 커피가 밍밍한 편.
카페 톨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