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맛, 바이브까지 삼박자를 다 갖춘 성수 가맥집.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해서 2차를 하게 된 곳인데 술을 콸콸 붓고 싶어지는 노포 감성 찐한 외관부터 저렴한 가격까지 감동적이다. 소주, 맥주 3천원에 생삽겹살 한근에 39,000원.. 진짜 가성비 쏟아진다.(단, 카드결제x, 계좌이체만 받으심) 삽겹살 굽는 냄새가 강력해서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2차였기에 라면, 스팸구이, 두부김치만 간단히 주문. 근데 다 주문하고 보니 양이 엄청 많았다. 맛도 꽤나 괜찮다. 담에 1차부터 찐하게 달리고 싶을 때 또와야지.. 단점, 사장님이 혼자 하시는 가게라 음식하시는 것만으로도 매우 바빠서 소통(주문, 질문 등)이 좀 힘들 수 있다. 술은 가급적 직접 꺼내먹자. 바쁠 때 말걸면 좀 퉁명스러우신데 안바쁘면 우리네 이모, 어머니처럼 따스하심..

오뚜기 식품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27 윈스타워 1층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