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냄새 약재 냄새 솔솔 풍기는 촉촉한 한방통닭의 매력! 이영자 팬이었던 일행이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사실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맛보게 된 음식. 방송맛집이라고 얕봤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다... 기름기가 쭉 빠진 덕에 살은 담백하고 닭껍질도 고소하다. 뭣보다 아주 촉촉함. 닭가슴살도 많이 퍽퍽하지 않았다. 이런 닭구이가 보통 그렇듯 속안에 품은 밥이 닭보다도 더 맛있는데, 닭의 풍미가 스며들어서 밥이 진짜 예술이다. 소맥안주 장난아님. 단점이라면 역시 웨이팅.. 평일 5시에 포장하러 갔는데도 거의 40분정도 기다렸다.

한방통닭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4길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