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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추천해요

10개월

군자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술집 피읖. 이번이 벌써 3방문째다. 그 날, 그 날 바뀌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아주 좋은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따뜻한 접객과 캐주얼한 분위기가 참 매력적이다. 이 날은 제주에서나 먹어보던 갈치 사시미가 있었다. 선도는 역시나 최상! 그 외에도 생선구이, 지리탕까지 참 뭐 먹기도 많이 먹었는데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다 맛있다. 이 전까진 소맥을 마시다가 이 날은 쇼츄를 한 병 주문. 사장님이 술에 대해 지식이 많으셔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다. 요리만 잘 하시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발견..! 추천을 거쳐 오크 숙성을 시킨 보리쇼츄를 주문했고 아주 만족했다. 평소 보리쇼츄는 거친 느낌이 있어서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이건 오크 풍미 덕에 아주 부드러웠다. 이것저것 많이 시켰더니 작은 안주도 서비스로 내어주시고 달달한 말차 리큐르도 주셨다. 또와야지. 이 날의 주문 내용 은갈치 사시미 ₩22,000 노랑새조개 사시미 ₩12,000 생물 임연수 버터구이 ₩15,000 생대구지리탕 ₩20,000 보리쇼츄 ₩85,000

피읖 제페니즈 다이닝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