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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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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던 파오파오. 생활의 달인 팻말이 자랑스럽게 걸려있었다. 개인적으로 김치<새우<고기 순으로 맛있었다. 매콤한 맛이 확 올라오는 김치만두는 중독되는 맛이라 계속 먹게 된다. 고기만두는 속재료 식감이 살아있는 편으로 야채가 아삭아삭 씹힌다. 고기는 좀 심심한 맛이라 김치랑 번갈아 먹으면 매운맛을 어느 정도 중화할 수 있다. 김치와 고기만두는 만두피가 마주 접히는 반달모양인데 접합부가 딱딱했다. 사자마자 바로 먹었는데도 꽤 식어있고 끝부분까지 딱딱해서...ㅠ 이건 정말 아쉬운 부분! 많은 분들이 새우만두가 맛있다고 하셔서 기대를 정말 많이 했는데 분명 맛있었지만 기대보단 임팩트가 아쉬웠다. 이수역 경성만두의 새우만두가 더 도톰해서 탱글한 식감으론 경성만두를 이길 수 없었다. 그리고 뭣보다 역시 온도... 새우만두 역시 그냥 미지근해서 더 맛이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아쉬운 집이다.

파오파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61 트리지움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