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수집광인 것 같은 카페. 전세계에서 모은 자석, 종, 커피잔 등이 가득가득 카페를 장식하고 있다. 예쁘다고 하긴 애매하고.. 좀 정신없는 인테리어지만 아지트 같은 코지함이 느껴져서 맘에 든다. 탄자니아 드립커피를 주문했는데 상당히 마일드하고 향이 좋았다. 뭣보다 잔이 예쁨. 예쁜 잔에 마시니 더 맛있는 느낌. 사장님이 산미를 좋아하지않아서 산미 있는 원두는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나도 같은 취향이라 정말 딱이었다. 동네에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 곳이다.
아뜨리에 파젠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15 정다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