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YNZ
추천해요
7년

*추천 메뉴: 죽은 술찌도 살리는 '해물 타마고 나베' 자의반 타의반으로 남아있게 된 회식 3차. 술도 오르고 뭣보다 너무 피곤해서 벽에 머리를 기대면 금방 잠들 것 같은 반시체의 상태로 방문했다. 술은 마시고 있는데, 내가 술을 먹는 건지, 술이 나를 먹는 건지도 모르고 정신이 아득해져갈 무렵, 이곳의 맛있는 안주가 나를 깨워줬다. 정말 고마운 곳... '해물 타마고 나베' 진짜 맛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자왕무시 같은 요리인데 몽글몽글한 식감이 예술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도 좋지만 다시 국물을 넣어 만들었는지 감칠맛도 그만. 회식 전에 고기를 잔뜩먹어서 더부룩한 상태였는데도 쭉쭉 넘어가서 거의 소화제나 다름 없었었다. 내가 너무 잘먹어서 한그릇 더 시킴..ㅎㅎ 이외에는 타코와사비, 나가사키짬뽕탕 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나머진 상당히 흔한 맛이었다. 술 취한 상태여서 기억이 미화되었는 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너무 맛있어서 다른 지점의 오토코를 보면 나도 모르게 이 메뉴를 떠올린다. 그런데 지점마다 메뉴가 꽤 다른 듯 아직 다른 지점에서는 맛보지 못했다. 사실 이런 체인 이자카야는 방문 후에도 큰 감흥이 없는 지라 리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잘하지 않는데, 간만에 너무 맛있는 안주를 찾았다.. 또 먹고 싶음

남오토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98길 16 제주장학회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