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점의 만족스러운 방문에 이어 청담점도 방문! 사시미모리아와세, 야끼사바보우즈시, 바지락 우동, 쯔쿠네까지. 원래 이렇게까지 많이 시킬 생각없었는데 맛있어서 폭주했다. 시킨 메뉴 전부 다 빠짐없이 맛있었음. 추천추천. 사시미와 쯔쿠네는 늘 그렇듯 신선해서 좋았고, 야끼사바 보우즈시는 이번에 처음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메처리도 좋고, 토치로 겉을 구워서 불맛이 적당히 입혀져 술안주로 아주 좋다. 함께 나오는 김으로 싸먹으면 고등어향에 김향이 입혀져 더 강한 한방을 만들어주는 느낌. 그리고 왠지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우동은 생각지도 못하게 혜자.. 바지락외에도 다른 재료들이 잔뜩들어가서 이거 한 그릇만 있어도 술 엄청 먹겠다 싶었음. 국물도 칼칼하니 시원하다. 요리하는 셰프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다이자리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한 조명에 실내가 다소 좁다. 도산공원점과 청담점, 두 업장의 분위기는 거의 비슷한편이니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취사선택하면 될듯!

갓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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