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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추천해요
5년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닭갈비집. 예스러운 인테리어만큼이나 오래된 곳. 양배추와 대파, 고구마, 떡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양념은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 닭고기가 야들야들해서 맛있었다. 솔직히 닭갈비는 참 어지간해서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양념을 너무 달거나 맵게, 혹은 니맛도 내맛도 아니게 하는 곳들이 종종 있어서 이런 옛날스타일의 닭갈비가 반가웠다. 다만, 가격에 비해서 양이 적다... 그래서 사리추가 혹은 볶음밥 마무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볶음밥을 추천한다! 매장이 바쁠 때는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상당히 불친절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닭으로가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