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선술집 특유의 분위기에 매우 취하는 곳. 허름한 외관에 비해 가격은 꽤 비싸다. 추천메뉴는 가지구이!! 아주 촉촉하게 구워내서 씹을 때마다 채즙이 터져나온다. 정말 맛있다. 다들 주문하시는 것 같기에 모듬꼬치를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평범했다. 표고버섯, 닭염통과 닭근위, 은행 등이 맛있음. 같이 주는 순대 양념 소금(?)에 찍어먹으면 은근 한국적인 맛이 나면서 별미. 버섯 구이는 기름맛이 조금 많이 느껴져서 취향에 맞진 않았다.
길손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40 서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