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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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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한국인 입맛에 맞춰진 깔끔한 마라탕집. 국물에서 불향이 꽤 진하게 난다. 1인분씩 주문을 할 수 있고 고기와 채소 토핑 3가지, 국수를 넣으면 만원 안쪽이 나온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라탕을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곳. 개인 취향에 맞게 맵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사이드메뉴로는 꿔바로우와 츠바를 파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진다. 특히 꿔바로우는 잘못튀겨서 튀김옷이 죄다 분리되고 저렴한 고기인게 너무 느껴진다. 납작해서 고기 자체의 쿠션감이 전혀 없다. 소스도 너무 시큼한 느낌. 그래도 마라탕이랑 먹으면 맵단맵단이라 잘 어울리긴 함. 내부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여러모로 맘에 든다. 다만 중국 사천스타일의 찐마라탕을 기대한다면 피할 것.

마르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