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에 위치한 마르셀! 줄곧 궁금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어둑한 조도에 테이블 위해 하나씩 놓여진 생화 부케까지 내부 분위기가 로맨틱해서 깜짝 놀랐다. 공간이 예뻐서 소개팅이나 데이트로도 손색이 없을 듯. 트러플 풍미의 버섯크림 빠빠르델레와 뇨끼 두 가지를 주문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지 생각보다 평이했다. 둘 중에선 뇨끼를 추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까지 굉장히 잘 만든 뇨끼다. 서비스도 편안하고, 와인리스트도 다양해서 다음엔 와인 마시러 방문해보고 싶다.
마르셀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