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 4번 출구 근처에는 떡볶이 포차가 세 군데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다니는 곳은 골목 첫번째 집으로 튀김을 가장 바삭바삭하게 튀겨주는 곳이에요(첫 번째 사진). 다른 건 몰라도 오징어 튀김만큼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기억하세요, 떡볶이가 맛있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제일 잘 되는 집은 골목 세 번째 집입니다. 손님들이 항상 몰려 있는데 영문을 모르겠단 말이죠. 떡볶이가 월등히 더 맛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순대는 좀 더 잘하는 편이긴 해요. 기름 온도 조절을 잘 못하시는지 튀김이 대개 눅눅한 편입니다(두 번째 사진). 아마 제 취향이 특이한 것으로... 아예 큰 길에는 트럭 포장마차가 하나 더 있는데, 앉을 자리가 있어서 그런지 소주 마시는 아저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긴 절대적으로 비추. 저번에 상한 만두를 먹고 그대로 뱉었습니다(세 번째 사진).
옥수역 떡볶이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2 맥주창고 뒤쪽 포장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