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도착해 처음으로 들린 곳은 Gran Caffe Gambrinus. 이탈리아에 왔으니 에스프레소로 아침을 열어야지! 사실 아침부터 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문 연 곳이 없었다. 150년 역사의 고풍스런 카페로 한때 나폴리가 휴양지로 잘 나가던 시절 헤밍웨이 등이 단골이었다고. 사실 웬만큼 오래된 카페는 죄다 헤밍웨이가 단골이라서 아닌 카페를 찾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호기롭게 메뉴 세 가지를 시킴. 카페 스트라파자토(Caffe' Strapaz Zato)-거품을 낸 에스프레소에 커피크림을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것-과 카페 프레도 콘파냐(Iced Espresso with Cream), 그리고 카놀로(Cannolo)를 시킴. 역시 본토 에스프레소 간에 기별도 안 가고🤣 다행히 아이스 에스프레소도 추가로 시켰기에 양껏 마셨다. 정말 진하고 차가웠음. 카놀로는 시칠리아 전통 과자인데 저 안의 진득한 크림이 포인트!! 손가락 길이인 건 먹어봤어도 주먹 만한 건 처음 먹어보네😅
Gran Caffè Gambrinus
Via Chiaia, 5, 80132 Napoli NA, Italia
뼈주부 @cotes_durhone
아침부터 돌체돌체하게 드셨네요 ^^ 눈떠서 피자 찾는 위장 부럽다 ㅜㅜ
노미 @nomimashow
아이스 에스프레소가 있나요????
운남쌀국수 @Yunnanssal
@nomimashow 얼음 안타고 차갑게 식혀서 줬던 것 같아요ㅎㅎ
노미 @nomimashow
@AnnamKarl 이태리에서 아이스라니 놀랍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