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1개) 2,500 강남역에서 2차장소를 찾다가 오뎅바가 근처에 있길래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정말 아담하다. 다행히 마지막 두자리가 있어 착석했고 메뉴판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우린 오뎅이 목적이었으니 오뎅으로 주문 오뎅꼬치 단품으로 주문하면 인당 최소 3개씩은 주문해야한다. 조촐하게 단무지와 초고추, 국물접시와 앞접시가 세팅되는데 앞에놓인 오뎅이 사실은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고르는게 아쉽다. 색깔마다 뭐인지 일일이 사장님께 물어보기에는 넘 바빠보이셨다... 치즈오뎅, 물떡, 곤약 등 여러 오뎅꼬치들이 있긴한듯 우린 오뎅만 먹어서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안주류들이 비싼편이라고 느껴졌다. 공간과 서비스에 비해..? 사장님이 바빠서 그런지 친절하단 느낌은 못받았고 가게 내부가 정말 협소해서 약간은 불편함도 있었다. 무엇보다 위생이 좀 신경쓰였음. 요새 오뎅바가 많이 사라져서 오랜만에 오뎅바 감성을 느끼고싶을때 가는건 좋은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선오뎅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