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구이(1kg) 싯가 69,600 #상차림비(1인) 4,000 라운딩 후 몸보신 메뉴로 장어를 먹자해서 친구추천으로 찾아간 곳. 구 송도유원지에 위치한 장어집이다. 서울 근교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인데 이 근처로 음식점이 꽤나 많다.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주차자리는 남아있었다. 우리는 4명이서 우선 소금구이 2kg를 주문했다. 상차림비를 받기에 조금 의아했지만 그래도 정갈하게 반찬들이 셋팅되서 이정도면 나쁘지않았다. 파김치, 양파절임, 생강채, 백김치, 쌈무, 깻잎장아찌, 상추, 대파, 버섯 등 장어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었고 셀프바에서 리필할 수 있다. 식전에 장어액기스를 주는데 건강한 맛이다. 초벌이 되어 나오기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 초벌된 장어는 손질 후 800~900g 정도로 제공된다고한다. 화력이 센편이라 잘 뒤집으면서 구워주면 노릇노릇 익어 금방 먹을 수 있다. 100% 국내 자포니카 장어라 그런지 엄청 두툼하도 실하다. 요새 대파 구워먹는게 유행(?)인데 여기도 대파를 통으로 얹혀준다. 장어랑 파 조합이 참 좋으네 느끼한 장어가 안물리도록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게 곁들임반찬이 나와줘서 맘에 들었다. 식사류도 다양하고 잔치국수도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선운산 숯불장어

인천 연수구 청량로46번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