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아기자기한 서촌 브런치 카페 약 세번째 시도 끝에 드디어 성공! 세이지 토스트는 완두 앙금과 버터가 올라갔는데, 무슨 조합인가 싶었지만 먹어보니 앙버터 같은 맛이라 생각보다 친숙하다. 로제 포모도로도 한입 먹자마자 퍼지는 퐁신한 식감과 치즈, 그리고 단맛의 조화가 훌륭했다. 빵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이 따끈 퐁신한 빵이 압권이다. 한입 베어물자 마자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맛 테이블이 적어 웨이팅을 감수해야하지만 몇번이고 또 오고싶어지는 곳
세이지 핀치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1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