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붓카케 우동 + 계란추가 (13000) 오사야라는 사누끼 우동집을 계승하는 곳, 3번 도전해서 3번째에 착석할 수 있었다. 주차가 매우 어려운 상가사이에 있어 평일점심/저녁과 주말에는 주차가 매우매우 어려워 보인다. 주문을 받자마자 면을 삶고 튀김을 튀기기에 몇명이 거던 기본 20분은 기다려야 음식이 나온다. 튀김 붓카케에 치쿠와가 포함되어있어 사실상 계란만 추가주문하면 찌쿠다마 붓카케 + 모듬튀김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집은 면을 씹는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살짝단단한 말랑카우 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 면의 식감에 맛들리면 배가 부를걸 알면서도 곱배기를 주문 할 수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쯔유는 달지만그리 짜지 않아 많이 진하진 않았고 육수를 들이키면서 잘게 썰어낸 실파를 씹으면 화한느낌이 더욱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튀김또한 재료들이 오버쿡 되지 않도록 적당히 파삭한 느낌으로 튀겨내어 절로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을 보니 다음에는 따뜻한 우동도 꼭 맛보겠노라 다짐했다. 5/5
수지 우동집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29번길 6-6 성하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