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에 금새 추위를 잊게 만들다 '티문도' 강변역 인근을 검색하다 뜬금없이 중국차를 파는 곳이 보였다. 카카오지도12시 30분 부터 오픈이라 식사 후 잠시 기다렸다 들려본다. 휴무는 월요일 휴무, 넷째주 화요일 휴무 정책. 한국 차부터 대만과 중국차가 준비, 그외 카테고리에 커피와 차술이 있다. 우롱차인 사계춘 오룡과 팥밤양갱으로 주문. 마셔보기 앞서여러가지를 물어보시는데 취향에 맞춰주기 위해 그런걸로 보인다. 직접 우려먹을지, 사장님이 우려 먹을지, 다기는 어떤걸 사용할지 등을 말이다. ■사계춘 오룡 다기는 개완을 추천하였고 차례대로 다기를 예열 했다. 부드러운 꽃향(테이스팅 노트에는 라일락, 수선화, 과일향으로 소개)이 있는데 특히 화분부분 같은 꿀과 비슷한 향과 밀키한 향이 특징. 향 만큼이나 입맛에도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이 난다. ■팥밤양갱 맛이 부드러우며 차와 마시면 입안을 깔끔하게 서로 정리해준다. 팥과 밤맛이 적절히 섞여있고 약간의 상큼함도 있다.
티문도
서울 광진구 구의강변로 51 비바힐스 강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