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 동네사람들이 알음 알음 가는 오래된 고깃집이 었다. 한우 소고기를 팔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편. 그 이유는 투뿔 등의 고급 등급이 아닌 한, 두단계 낮은 등급의 고기를 팔고 있어서이다. 이게 나름대로의 매력인게 마블링이 적은 편이라 기름진 맛이 덜하고 고기가 담백하기 때문이다. 배추김치와 각자 먹을 수 있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는데 배가 부른 상황이다보니 고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기를 찍어먹을 곁들임은 마늘이 ... 더보기
마실참숯불 생고기집
서울 성북구 종암로38길 41-2
먹거리집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2차로 찾은 부산꼼장어. 위치로는 길음역, 월곡역, 고려대역의 딱 중간정도의 위치라 언뜻 애매한 위치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이미 이 집의 멸치회무침의 이야기와 불콰하게 올라온 술에 의해 용기있게(?) 이동할 수 있었다. 멸치와 관련된 메뉴는 멸치회보쌈과 멸치회 두 종류가 있는데 이미 돼지고기를 먹고 왔으니 멸치회로 주문을 넣었다. 멸치회가 나오기전 나온 반찬을 하 나씩 먹어본다. 무가 들어가 아... 더보기
부산 꼼장어
서울 성북구 종암로23길 10
오늘은 강남권에서 멀리, 상봉역으로 향했다. 오래전 리스트에 넣어둔 집을 이렇게 모임으로 찾게되다니. 먹거리집은 상봉역 인근 뿐만아니라 밖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집이기도 하다. 돼지고기 수육과 순대국, 술국 등을 팔고 있으며 24시간 영업하다보니 해장하러와서 한 잔을 더 먹고 가는 집이기도 하다. 밑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생마늘과 고추가 구성. 소스격으로는 쌈장과 새우젓이 나오는데 보통 쌈장이 손이 가는 취향과는 달리... 더보기
먹거리집
서울 중랑구 면목로91길 8
오미사 꿀빵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오래된 식당.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하나 이야기 해둘게 있다. 나이가 있는 노부부께서 하시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감수해주시길. 쑤기미를 먹어볼까 했지만 조업중이 아니라서 삼벵이 매운탕으로 먹어보았다. 삼벵이는 삼세기와는 다른 어종이라고. 삼벵이를 주문한지 10분째, 눈이 맵고 코가 간질간질할 정도로 매캐한 고춧가루의 향기가 홀까지 도착한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국물에 섞였는지 살짝 누그... 더보기
진미식당
경남 통영시 충렬로 14
경남 서부권에서 발달한 간식인 꿀빵. 크게 진주꿀빵과 통영꿀빵으로 나뉘는데 통영꿀빵이 널리 알려져 있다. 진주와 통영의 꿀빵은 서로 식감과 방식에서 다르다. 진주는 바삭한 식감의 튀긴 빵처럼 느껴지고 손에 묻지 않는 반면 통영은 바삭하긴 하지만 좀 더 빵의 식감에 물엿이 손에 묻는다. 1963년 개업하였다하며 창업주는 제과점에서 일하다가 독립, 간판없이 운영하다 옆 세탁소 이름인 오미사를 빌려왔다 한다. ■통영꿀빵 가게 유일... 더보기
오미사꿀빵
경남 통영시 충렬로 14-18
해초가 들어간 유부초밥에 혹해서 찾아가보았다. 포장된거 구입만 가능할거라 생각했으나 안쪽에 앉아서 먹을 자리가 있어 먹고갈 수도 있다. 유부초밥 이외에 찐계란, 토스트가 식사 혹은 간식이 되고 간단한 차가 메뉴가 된다. 지나간 어제가 오후 시간임에도 문을 닫았는데 보통 새벽5시 오픈을 위해 3시 출근, 보통 오후1시에 문을 닫으신다고 한다(서호시장 대부분이 새벽에 움직인다). ■유부초밥 한 팩에 유부초밥 6개 구성이며 가지고... 더보기
통영 해초 유부초밥
경남 통영시 새터길 42-7
약 6개월전 오픈한 통영최초로 전통주 전문점 두루뭉술을 찾아보게 되었다. 위치적으로는 관광지에서 거리는 멀지만 터미널 쪽에서는 가까운 위치. 자리에 앉자 받은 웰컴드링크. 약주인 '뜻밖의 맑음'은 오늘 여기를 방문한 행운을 말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기본 안주는 갓김치. 톡쏘는 짭조름한 맛, 그리고 오래 입에 머물어서 생기는 고소한 맛. 갓김치 하나가 막걸리와 딱 맞아 들어간다. ■오미자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희양산... 더보기
두루뭉술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2로 76-147
또 한 번의 추천을 받고 함께 찾아간 원은수산. 통영 북신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앙시장이 관광객 위주, 서호가 반반이라면 북신사장은 현지분들이 많이 가는 시장이라 한다. 그래서 여기서 먹어보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예약해서 갔지만 오늘은 한가 했다. 그저 오늘의 운이겠지. 메뉴판은 모듬회 가격만 다를뿐이고 4만에서 시작 8만원까지 단계별로 있다. 양의 차이였으며 둘이 넉넉하다 하는 양은 5... 더보기
원은수산
경남 통영시 북신시장1길 63-7
미륵도에서 통영 본토가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한 양조장. 통영에는 라인도이치를 시작으로 여러 맥주로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 한다. 그 중 라인도이치는 양조와 레스토랑을 같이 운영중이다. 계산하고 나올 때엔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파스타가 보이더라. 다음이 있다면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 맥주는 한 잔으로 주문 할 수 있지만 샘플러로 조류별로 다 먹어볼 수 있다. 필스너의 경우 재고가 없어 판매하지 않았으며 메뉴판 에 적혀있지 ... 더보기
라인도이치
경남 통영시 미우지해안로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