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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2007. 식(食)카테고리 시작(블로그) 2014. 주(酒)카테고리 시작(블로그) 2025. 공저 '더 페어링' 피캣, 망고플레이트를 거쳐 뽈레에 정착 중. 술과 음식은 가리지 않고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라는 말을 좋아함. 현재 먹다가 파산 중.
발길 닿는 모든 곳

리뷰 1956개

오랜만에 갔던 마천시장 시장횟집은 핫한 모양이었다. 금요일이라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꽤 있었다고. 2차로 9시에 갔을 때만해도 만석이었으나 마침 눈치를 보고 자리를 비켜주시는 분이 계셔서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시장식당이 왜 핫한지 알 수 있었다. 수족관에는 크기가 큰 방어가 세 마리, 그리고 머리만 남은 방어도 셋. 중자에 해당하는 방어를 주문하고 앉는다. 기본찬은 번데기 하나. 간장과 초장, 소금 기... 더보기

원조시장횟집

서울 송파구 마천로45길 23

지난 글을 보니 1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모양이다. 재작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대략 5번째 방문이다. 마천시장에 윤나네가 있는 골목은 주변에 포차가 몇 있어 대부분의 한 잔하는 손님들이 이 근처로 모인다. 주문전에 나오는 반찬이 셋. 맛좋게 잘 익었고 매콤한 맛이 살짝 있는 열무김치. 아삭했던 콩나물. 통으로 삶아 꿀을 더해 달달한 호박까지. (호박을 이렇게 반찬으로 먹었던 곳이 있었던가 잠시 고민한건 덤) ■... 더보기

윤나네

서울 송파구 마천로45길 26-1

매봉역 먹자골목에 개업한지 1년이 채 안된 맥주 펍. 옛날 병맥주를 팔던 스타일의 가게를 닮아 있다. 좌석은 카운터석과 테이블로 다양한 편. 배달기사님이 많이 오는데 버거가 잘나가는 모양이다. 가게에서 먹으면 신청곡을 하며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캐롤이 나오는 중간 마다 신청곡을 넣었다. ■브롱스 아이스라거 차갑게 얼린 잔에 서빙이 되는 차갑고 톡쏘는 탄산의 라거. 흘러내린 거품이 밑에 닿기도 전에 얼어버릴 정도였다. ... 더보기

개러지 사운드

서울 강남구 논현로38길 32

매봉역을 대표하는 포차이지 않을까 싶은 꼬꼬. 날씨가 좋을 때 저녁시간에 야장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 쌀쌀해지니 비닐 천막으로 낸 야장분위기로 바뀌어 있었다. 또 다른 방문 목적은 접객묘가 있어서인데 오늘 고양이는 볼 수 없었다. 맥주는 잔까지 얼려 손부터 차가움이 전달되며 맥주의 일부분이 살얼음으로 변해 둥둥. 맥주의 신선도는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좋다. 기본안주부터 빵빵하다. 회전율이 좋은 만큼 강냉이와 구운김은 ... 더보기

너도먹꼬 나도먹꼬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738

한식뷔페 위주로 먹다가 오랜만의 특식(?). 서울 오토갤러리에 위치한 차이홍을 방문했다. 내 기준에는 동네 중국집으로 쏘쏘하나 함께 일하는 분들이 이 집의 차돌 짬뽕을 마음에 들어하더라. 방문했던 요일인 수요일은 차돌짬뽕과 마파두부가 오늘의 요리였다. 두 분의 선택은 차돌짬뽕, 내 선택은 마파두부가 된다. ■차돌짬뽕 마파두부에 같이 나오는 국물이 차돌짬뽕 국물이어 간접적으로 맛을 보게되었다. 차돌 한 점이 놓이는데 크기가 좋... 더보기

차이홍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1길 36

1차 양인환대에 이어 와인으로 짧게 2차를 하기 위해 찾은 라임. 뽈레 기록이 10개월 전이니 오랜만의 방문이다. 마음먹기에 늘 잔 와인을 한 잔 하고 가야지 싶은데, 결국 와인가격을 보며 보틀이 결론. 1차를 배부르게 먹었으니 간단하게 먹자고 선택한 메뉴는 가지요리. 라임은 라자냐 부터 가지요리까지 오븐에 구운게 좋다. ■루꼴라와 바질이 올라간 구운가지 말랑한 가지의 구워진 향이 폴폴. 토마토소스, 모짤렐라 치즈로 마치 ... 더보기

라임 비스트로 앤 와인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9길 6-17

오래장사를 했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이 둘둘치킨이 오래 장사해서 좋은건 맥주맛이 좋아서이다. 치긴보다 맥주를 먹으러 오기 좋은 곳이라니 맘에 들지 않는가. 카스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안주 마카로니 마저 바삭한 식감이 좋았던 곳. ■모듬소시지 대략 3-4가지 맛으로 나오는 소시지. 소시지는 굽는다기보다 호일에 올려찌는 방식. 소시지의 맛들은 딱히 특별하지 않으나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해 양파를 깐건 독특했다. 케첩이 따로... 더보기

둘둘치킨

서울 강남구 도곡로63길 12

열 번째를 맞이한 제육대회. 오늘의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박가네였다. 약속시간 7시를 맞춰 가니 손님은 두 팀. 불콰하게 술이 올라 목소리가 커진 아저씨 팀과 조용하게 드시던 아저씨 팀. 먹고있는게 거의 막바지라 두 팀이 나가고는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오래돼 보이는 가게로 가게 정보는 물어본 바 없지만 2008년 로드뷰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 다른 정보로는 1998년 박가네라는 이름으로 개업했음을 알 수 있었다. ... 더보기

박가네

서울 중구 마른내로 122

프렌치렉부터 양고기를 몇가지 부위로 먹을 수있는 양고기집. 일식도 중식도 아닌 방식이며 오레전에 양재머 반찬 몇가지와 양고기를 먹을 수있는 곳이다. 1층은 오픈된 공간, 2층은 실 구성으로(실은 가변) 되어있다. 1층의 경우 바 자리 한정으로 콜키지 한 병 프리. 이렇게 양고기라는 이유로, 콜키지 한 병이 프리라는 이유로 찾게 되었다. 기본상차림에 나오는 반찬들의 구성은 백김치가 숨어있어 몰랐던 토마토 백김치, 각자나오는... 더보기

양인환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7

꿩이 들어간 고기를 팔고 있어 궁금증에 모임장소르 잡았던 곳. 찾아간 가게앞의 간판을 보니 1984년 개업으로 이제 40년이 되는 곳이다. 일하는 아주머니도 오래 일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술술 해주신다. 메뉴는 꿩, 돼지, 오리로 고기를 판매중이며 주력은 역시 꿩이다. 요리인 꿩탕이나 백숙은 미리 예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추천은 꿩샤브샤브인데 여러가지 꿩요리를 두루 먹을수 있다고. 반찬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쌈장과 갓김치... 더보기

꿩칼국수

서울 성동구 무학봉26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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