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주변 건물 지하에 위치한 중국집. 2006년 개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실고기 짬뽕 시그니처메뉴인 실고기 짬뽕으로 하얀 국물을 가진 백짬뽕이다. 베트남 고추가 들어있는 국물은 가벼운 얼큰함에 시원한 맛. 숙주와 버섯에서 오는 맛들이 국물에 베여있으며 이름처럼 가늘고 긴 고기가 들어간다.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진하게 맛이 나며 면은 맛이 베이지 않아 그저 담백하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건 양을 넉넉하게 주기에 남기... 더보기
티엔티엔티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7길 22
선릉역에서 평냉을 먹는다면 선택하는 한 군데 중에 하나. 토요일 휴무, 일요일 영업하는 곳으르 근처 교회의 영향으로 보인다. ■평양냉면(물냉면) 물과 같은 청아하고 맑음, 깔끔하기에 한층 시원하게 다가온다. 면발에서 오는 메밀 맛, 얇고 풀어진 인상이며 쉽게 끊긴다. 면 사이사이 남은 육수에선 우육의 풍미. 두 점의, 얇게 썰은 양지는 담백함이 듬뿍. 무짠지의 새콤하면서 짭짤한 맛, 달콤한 끝맛. 오이는 다른 간과 맛 없이... 더보기
판동면옥
서울 강남구 역삼로77길 5
새로 오픈한 베트남 음식점. 신상이라 그런지 점심에는 손님 가득하나 저녁에는 조용한 골목이라 손님이 많지 않다. 미니 쌀국수와 미니 볶음밥, 혹은 미니 쌀국수와 반미 조합이 있어 여러가지 맛을 보기에 좋다. 키오스크 주문에 반찬과 식기류는 셀프로 가져가 먹는다. ■양지 쌀국수 어딜가나 기본이 되는 칼국수라서 처음 가보는 가게에선 선택하게 된다. 지난 번 모 가게보다 비주얼 적으로 약해보이나 적당히 넣은 조미료에서 오는 깔끔... 더보기
벳남미식
서울 강남구 삼성로91길 30
선정릉을 마주보는 작은 일본식 카레집. 점심에는 웨이팅이 많은 편이라 저녁에 가면 편하게 방문 할 수있다. ■반반카레 매콤한 토리카레와 부드러운 에비카레 구성의 반반카레. 토리카레는 닭고기 카레이며 새콤한 맛, 양파와 고기가 섞인 후레이크의 바삭한 식감. 처음에는 부드럽다 생각하다 매콤한 맛이 서서히 올라온다. 여운도 매콤. 고기를 찢어 나와 그 고기의 식감이 있으며 카레의 맛을 머금고 있다. 에비카레는 게내장이 생각나는 ... 더보기
소코아
서울 강남구 선릉로100길 8
오랜만이어도 또 찾는건 늘 이유가 있다. 카가와현 다카마쓰 우동 여행을 다녀오고 좋아하는 우동 중 하나는 가마타마 우동이 되었다. 한국에서 먹는다면 내 취향은 마초야의 가마타마이다. 그러다보니 마초야에서의 주문은 가마타마가 되는듯. 그렇다고 입맛을 완벽에 가까운건 아니며 끌린다는 의미정도. 개인 취향에 맞추려면 물기가 좀 빠지고 면발이 탱글하면 좋겠다. 날계란을 풀어낸 뒤 정식에 나온 튀김부터 먹는다. 그래야 계란이 면발이 코... 더보기
마초야
서울 강남구 역삼로64길 18
영국식 커리 전문점인 커리146. 오픈 초기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으니 꽤 오랜만에 방문한 셈이다. 텀이 있던 동안 스타일이 조금 바뀐 모양이다. 일부 커리는 매콤한 맛에 집중된 인상. ■마샬라커리 커리 주문시 난과 샐러드는 기본제공이며, 밥은 나오지 않으나 선택이 가능하다. 마샬라 커리는 토마토 베이스의 매콤한 커리라는 설명. 처음에는 가볍게, 중간부터는 매콤하게 느껴지며 점점 강도가 올라간다. 따로 파는 라씨와 먹는다면 딱... 더보기
커리 146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8
은마아파트 근처에서 이전하기 전에 가봤던 맛자랑을 오랜만에 찾았다. 콩국수로 기억되는 곳으로 오늘 역시 선택은 콩국수가 된다. 콩국수용 반찬은 배추 겉절이 하나로 가볍게 맛이 들어있고 고추씨앗으로 매콤한게 특징. 짭조름한 맛은 콩국수와 잘 어울린다. ■콩국수 노란 빛의 콩 물은 걸쭉하며 고명은 오이와 토마토. 어느 정도냐면 점성이 있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 베지밀이 생각나는 진한 콩의 맛이 인상적이며 반 정도를 먹었더니 ... 더보기
맛자랑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4
오래전 새벽에 한 번 가봤던 순대국 집. 왜 새벽에 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다만 CCM이 나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순대국밥을 먹었던 기억은 있지만. 순대, 고기, 국밥 구성의 수육정식이 있어 그걸 주문. ■수육정식 두 가지 종류의 순대와 간, 귀, 뽈 살 등의 부위가 나온다. 고기와 내장류는 돼지의 육향이 살짝 있는 정도이며 깔끔하다. 소금과 명태무침이 곁들임으로 둘 다 잘 어울린다. 간은 퍽퍽하지만 나온 순대국에 살짝 ... 더보기
선릉 을지순대국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