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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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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카이사르의 장미 아니고 카이샤르 장미. 몇 년을 봤는지 모르겠다. 아마 5~6년은 되지 않았을까? 가게역사는 그보다 오래된 동네 호프집이다. 여하튼 끌리는데 못가보다가 오늘 가본 곳. 안쪽은 그냥 동네 호프이고 가격이 저렴. 정보망에 의하면 돈까스가 좋고 잘 안하는 쭈꾸미가 좋단다(응?). 여튼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왔으니 돈까스를 주문하긴 했는데 돈까스 종류가 많다. 돈까스, 돈+생선까스,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선택하기 나름인듯. ■돈까스 올때부터 기름진 빵가루의 진한 향기가 환영. 돈까스는 하나 반 양에 썰어나오는데 양이 많다. 맛도 기름지고 빵가루로 빵같은 맛. 튀김이 폭신폭신하고 고기는 조금질긴감이 있다. 느끼한 맛을 잡으려면 새콤한 돈까스 소스, 같이 나온 야채샐러드나 피클을 선택해야 된다. 바삭바삭하고 지속적인 느끼함. 뭐 그래도 좋다 가격이 저렴한 돈까스인걸. 술안주로 최고지.

카이샤르의 장미

서울 중구 다산로44길 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