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퇴근하는 길. 걸어가는 동안 나타나는 많은 가게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저녁슬 먹으러 가야겠다 싶었다. 이미 부대찌개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기에 강남구청역의 돌돌 부대찌개를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부대찌개로만 표기되어있는걸 보면 상호관리 안하시는 모양) 직장인들 위주인 지역의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는 수준. 반찬은 김치, 양배추샐러드와 피클을 닮은 새콤달콤한, 마지막은 매콤한 고추장아찌가 나온다. 처음 나온 이후 반찬은 셀프, 추가로 밥과 면사리를 먹고싶다면 무한리필 방식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돌돌부대찌개 끓기 시작하니 칼칼할 것 같은 고춧가루의 향이 내게로 온다. 끓을 때는 몰랐만 이것저것 잡다하게 넣은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그런 찌개이긴 하지만 신김치와 두부가 들어가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아쉽다. 신김치의 맛은 국물에 깊게 배어있는데 햄이 만들어주는 느끼함마저 없는 효과를 만든다. 여기에 쑥갓까지 들어가 김치찌개에 햄을 넣은 맛이된다. 막상 햄이 적은건 아쉬우나 베이컨은 쫄깃하다. 메리트가 있다면 기본 라면과 밥은 무제한 리필 가능.
돈돌 부대찌개 매니아
서울 강남구 선릉로129길 1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