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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방은 유독 고깃집들이 많아 보인다. 또한 그래서 고깃집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름처럼 소고기를 파는곳으로 한우가 메인. 밖에서 본 메뉴중 소고기무국이 있어 해장삼아 들어가보기로 했다. 김치를 제외하면 모두 만든 반찬으로 보였다. 김자반은 새콤한 맛이 강하다. 김치는 담그진 않았어도 국내산 사용. 나물은 짭조름하면서도 씁쓸해 입맛을 돋운다. 무말랭이는 고추장아찌를 얹혀나오는데 양념 맛이 진하고 짭조름. 오뎅볶음은 쫄깃하다. ■한우소고기무국 평소에 먹는 소고기무국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무가 큰건 안동식국밥이 생각나는데 고기가 큰건 갈비탕이 생각난다. 게다가 버섯도 파도 투박하게 크게 재료 그대로 들어간 것도 갈비탕이 생각나는 부분. 국물은 뜨거운 와중에도 많이 짭조름하게 느껴진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한데, 여기에 기름기가 있다면 갈비탕의 맛과 같겠다. 무의 크기가 있다보니 한 번에 먹기는 어려웠다. 숟가락으로 한 번, 두 번 잘라낸 무는 속까지 뜨끈하고 무의 씁쓸한 맛이 진하다.

반포등심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불교문화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