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했을 때엔 1층이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1, 2층으로 운영. 2층 카운터가 별도로 있는걸로봐서 나중에 생긴게 맞는듯 싶다. 약간은 어두운 계단을 오르는터라 긴가민가 하긴했지만 안쪽은 밝은 공간이었다. 이 근처 다른 카페보다 손님이 적어 쾌적하다. 로스팅을 하는 곳이다보니 궁금증에 에스프레소 하나.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는 가격이 같다. ■에스프레소 원두는 산미위주와 고소함위주 중에서 선택. 커피의 무게는 발랄하게 가벼움. 산미가 쭉하고 강하게 들어오다 씁쓸한 맛이 툭하고 얹힌다. 취향인데 설탕을 넣을까 말까 고민이... 설탕을 넣으면 안그래도 대부분의 산미 위주였던 맛이 더 산미 위주. 씁쓸한 맛은 줄고 약간의 단맛이 입에 남는다.
오브젝티브 커피 로스터스
서울 강남구 언주로134길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