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기 전에 해야 할 일 하나. 포장만 되는 반찬집의 김밥을 사들고 근처 공원으로 잃어버린 소풍의 계절 찾기. 나름 이 동네에서 역사가 있는지 개업 1987년으로 표기 되어있는 곳이다. 김밥은 주문을 넣으면 그제서야 싸는 방식. 가격은 조금 있을 수 있으나 맛은 그만큼 보장되었다. 김밥은 시금치가 기본재료 중 하나로 보이나 계절상의 이유로 오이를 사용한다고 메뉴판에 붙어있다. 디시온다면 시금치로 만나지 않을까. ■야채김밥 김밥의 밥은 얇아 밥맛은 적으며 대신 계란을 크게하여 부드러운 식감. 맛은 전반적으로 간이 심심하니 담백함이 부각된다. 가끔 오이맛이 맛의 색을 드러내는 정도. 어쩌면 다소 특색없는 김밥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수제소시지김밥 입에 들어온 김밥은 소시지의 따끈한 온기가 기분좋게 전달된다. 크기에 입에서 톡터지며 핫도그 소시지 같은 맛, 거기에 포만감도 가득하다. 소시지 근처로 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로 새콤한 맛은 입맛을 올려주는 역할. 얇은 어묵과 계란지단으로 감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각각 준다. 당근과 오이는 아삭한 식감 반대의 식감으로 환영한다.
신영김밥
서울 강남구 언주로159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