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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을 내려와서 주변을 걷딘 찾은 카페. 등산객은 오지 않을 공간이며 공부하는 학생과 근처 주민들이 주 손님이다. 건축적으로나 인테리어적으로나 신경쓴 부분이 많은 곳이다보니 이걸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층은 바깥과의 경계를 없앤 공간이 있으며 시향할 수있는 곳에 책들이 비치되어있어 읽어볼 수있었다. 지하 1층은 1층과 열린공간으로 햇빛이 들어오며 나무 한 그루를 심어놨다. 높은 공간, 테이블들의 간격들이 넓은 편이라 쾌적하고 계단식으로 된 좌석도 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듯하고 시그니처 음료도 많은편인데 요새 커피를 쉬고있는 관계로 체리콕을 먹어보았다. ■체리콕 체리에 콜라가 더해진 음료. 제로콜라베이스이다 보니 단 맛이 두드러지진 않는다. 체리의 새콤한 맛보다 단 맛이 잘 나왔다. 칵테일 한 잔을 한 기분의 음료.

브루잉 이펙트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길 1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