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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포차로 되어있는데 아마 코로나 전 이야기인듯. 현재 표기로는 포차영업은 오전11시부터 오전6시인데 그래도 오래 영업하긴 한다. 다만 점심으로 점심뷔페가 있는 공간이라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 후식까지 10가지 구성. 오늘의 반찬은 김치, 오이피클, 가지볶음, 감자채볶음, 얼갈이배추, 포도, 생고추, 배추쌈장,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메인 매운갈비찜이었다. 가짓 수와 이름만 봐도 꽤 나쁘지 않은 구성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곳곳에 있다. 물론 좋은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무난하다 생각되어진다. 감자채 볶음이 짠 것과 배추 크기가 큰걸 제외하곤. 그나마 배추도 신선한 배추라서 커도 그리 신경쓰이지 않았다. 간이나 맛은 그리 아쉬운 부분은 없지만 메인은 아쉬움 가득. 매운갈비찜은 고기가 너무 퍽퍽하면서도 질겨 먹을때마다 턱이 아플 정도. 제육소스를 이용하고 고추로 매운 맛을 낸 소스는 좋았는데 소스로도 이 퍽퍽함을 이겨 낼 수 없었다. 아무리 포차집 점심뷔페지만 너무한데… 밥의 종류는 하얀 쌀밥만이 나오나 후리가케가 있어 마음껏 뿌려먹을 수 있다는건 재밌는 부분. 포차에서 운영하다보니 점심뷔페를 하며 음주도 가능하지 싶다.

주주 포장마차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0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