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산책길에 오늘은 참을 수 없어 들어간 파스텔 드 나따. 체인점이지만 포르투갈 에그타르트하면 생각나는 전문점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 진열장에 에그타르트가 별로 없어보인다 했더니, 이제 막 나온 에그타르트가 가득. 방금 나온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됬다.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조금 식혀먹기도 했음에도 입천장은 홀랑. 여러겹의 페이스트리가 조각나는 모습을 보며 예쁘게는 못먹겠구나 싶다. 바삭거리는 식감을 다음으로 스크램블을 먹는 듯한 몽글몽글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달콤하다. 애플시나몬 타르트, 캬라멜 타르트, 초콜렛 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늘 기본만 먹게된다.
파스텔 드 나따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15 대원 칸타빌아파트 1층